공간의 힘

Yitro(Jethro); To set limits

돌베개 2024. 2. 1.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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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The Sanctified Ascent

 

In the embrace of the wilderness, Mount Sinai stands veiled in a mysterious aurora. Clouds, touched by divine light, create an ethereal spectacle in the heavens, framing an otherworldly scene. The people gather at its base, conscious of the boundaries set by God, with Moses standing at the precipice.

 

광야 한복판에 시내 산은 신비로운 오로라로 덮여 있습니다. 신성한 빛이 닿은 구름이 하늘에 오묘한 장관을 연출하며 다른 세상의 장면을 연출합니다. 백성들은 하나님이 정한 경계를 의식하며 산기슭에 모여들고, 모세는 절벽에 서 있습니다.

 

Moses said to the Lord, 'The people cannot come up to Mount Sinai; for You warned us, saying, 'Set bounds around the mountain and consecrate it,'" acknowledging the wisdom in God's directive. These boundaries contain paradoxical wisdom, establishing holiness. To cross this sacred border is to face death, a lesson learned from Adam and Eve's expulsion from the Garden of Eden for violating God's boundaries.

 

모세는 "주님께서 '산 주위에 경계를 정하고 거룩하게 하라'고 경고하셨으니 백성들이 시내산에 올라갈 수 없습니다."라고 말하며 하나님의 지시에 담긴 지혜를 인식했습니다. 이 경계에는 거룩함을 확립하는 역설적인 지혜가 담겨 있습니다. 이 신성한 경계를 넘어서는 것은 죽음에 직면하는 것이며, 이는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경계를 어겨 에덴동산에서 추방된 사건에서 얻은 교훈입니다.

 

Amidst the warning, God beckons Moses to the summit. Fearing God and restoring boundaries become crucial in re-establishing the relationship with the divine. Intimacy with God is restored through the fear of God, recognizing holy things as holy, including the sanctity of time observed in the Sabbath.

 

경고 속에서 하나님은 모세를 정상으로 손짓하십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경계를 회복함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안식일에 지켜지는 시간의 신성함을 포함하여 거룩한 것을 거룩한 것으로 인식함으로써 하나님과의 친밀감이 회복됩니다.

 

By yielding authority to approach God to Satan, humanity, in eating the forbidden fruit, distanced itself from God. However, Jesus, with His blood, opened the boundary, granting courage to break through and approach God. The border remains, but through Jesus, humanity gains the authority to traverse it, becoming royal priests.

 

하나님께 다가갈 수 있는 권위를 사탄에게 넘겨준 인류는 금단의 열매를 따먹음으로써 하나님과 멀어졌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신의 피로 경계를 허물고 그 경계를 넘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담력을 주셨습니다. 경계는 여전히 남아 있지만, 예수님을 통해 인류는 그 경계를 돌파하여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왕 같은 제사장이 되었습니다.

 

The call resounds as God summons Moses to the mountaintop. The scene unfolds with an air of reverence and anticipation. The boundaries and warnings resonate, setting the stage for the proclamation of the Ten Commandments. The radiant light bathes Moses in an ethereal glow, symbolizing the sacred authority bestowed upon him.

 

하나님께서 모세를 산 정상으로 부르시는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경외심과 기대감으로 가득한 장면이 펼쳐집니다. 경계와 경고가 울려 퍼지며 십계명 선포의 무대를 마련합니다. 모세에게 부여된 신성한 권위를 상징하는 은은한 빛이 모세를 감싸고 있습니다.


TEN COMMANDMENTS INFOGRAPHIC

The First Commandment: A Proclamation of Divine Existence

 

In the sacred ascent of Mount Sinai, as the people await the divine revelation, God's voice resonates with authority. "I am the Lord your God, who brought you out of the land of Egypt, out of the house of bondage," declares Elohim, the Almighty and Creator.

 

신성한 시내산에 올라 하나님의 계시를 기다리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음성이 권위 있게 울립니다. "나는 너희를 이집트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주 너희의 하나님이다." 전능자이자 창조주인 엘로힘이 선언합니다.

 

This first commandment serves as a grand proclamation, a cornerstone in the restoration of relationships between God and humanity. The setting of boundaries, both physical and spiritual, is emphasized. God instructs the establishment of borders around the mountain, akin to building a highway – a clear path for the scattered people of all nations to follow, a divine route through the landscape of life.

 

이 첫 번째 계명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관계 회복을 위한 초석이 되는 장엄한 선포입니다. 육체적, 영적 경계를 세움이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산 주변에 경계를 세우라고 지시하시는데, 이는 마치 길을 수축하는 것과 유사하며, 열방에 흩어진 우리가 따라갈 수 있는 명확한 길, 즉 삶을 관통하는 신성한 길을 만드는 것과 같습니다.

 

The declaration, "I am the Lord your God," echoes - It signifies the profound twist and proclamation that Elohim, the Almighty, exists as Jehovah – the God who exists through us. This declaration is a pivotal moment, setting the stage for the remaining commandments.

 

"나는 주 너희의 하나님이다"라는 선언은 전능자 엘로힘이 우리를 통해 존재하는 하나님, 즉 여호와로 존재한다는 심오한 반전을 의미합니다. 이 선언은 나머지 계명의 무대를 마련하는 중심축이 됩니다.

 

The commandment isn't merely a set of rules; it is an intimate call to align with God through the Word. The words spoken by God become verbs, actions that shape and redefine the relationship with the Israelites. The commandments, like the ten plagues that fell on Egypt, symbolize a destruction of the old worldviews and beliefs, paving the way for a new covenant with God.

 

계명은 단순한 규칙이 아니라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 정렬하라는 친밀한 부르심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과의 관계를 형성하고 재정의하는 동사, 즉 행동이 됩니다. 이집트에 내린 열 가지 재앙처럼 계명은 낡은 세계관과 신념의 파괴를 상징하며 하나님과의 새로운 언약을 위한 길을 열어줍니다.

 

"I am the Lord your God" encompasses more than just existence; it is an invitation for a transformative relationship. It declares the guiding and liberating force that brought the people out of the self-imposed prison of bondage. 

 

"나는 주 너희의 하나님이다"는 단순한 존재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변화하는 관계로 초대합니다. 그것은 스스로 부과한 속박의 감옥에서 사람들을 이끌어낸 인도하고 해방시키는 힘입니다. 

 

The Second Commandment: Embracing Divine Presence

 

The second commandment echoes with profound simplicity: "You shall have no other gods before Me." In deciphering its essence, we unveil a reverse directive - a call for God's exclusive presence within oneself. It beckons a profound truth: God is with me.

 

두 번째 계명은 심오한 단순함으로 울려 퍼집니다: "내 앞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 이 계명의 본질을 해독할 때, 우리는 그 반대의 지시, 즉 내 안에 하나님의 배타적인 임재를 요구함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는 진리입니다.

 

To "have no other gods before Me" is a profound commitment to let God exist within, shaping life's narrative.  It's a proclamation that God is not merely a force external but an indwelling presence, shaping thoughts, actions, and existence.

 

"내 앞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는 것은 하나님이 내 안에 존재하고 삶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도록 하겠다는 약속입니다. 하나님은 단순히 외부의 힘이 아니라 내주하시는 현존이시며 생각과 행동, 존재를 형성하신다는 선포입니다.

 

Contrary to the misguided pursuit of becoming a god, this commandment encourages becoming God-like in the manner of Jesus Christ. It beckons to a selfless journey – a crucifixion of the ego and emotions, a surrender of personal rights, and a willing sacrifice for the salvation, freedom, and healing of others. To live out this commandment is to follow the path of Jesus, who gave Himself for the sake of humanity.

 

이 계명은 신이 되려는 잘못된 추구와는 달리, 예수 그리스도의 방식으로 하나님처럼 되라고 격려합니다. 자아와 감정을 십자가에 못 박고, 개인의 권리를 포기하고, 타인의 구원과 자유, 치유를 위해 기꺼이 희생하는 이타적인 여정으로 이끕니다. 이 계명을 실천하는 것은 우리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예수님의 길을 따르는 것입니다.

 

The Ten Commandments, far from a religious narrative, unfold as a story of coexistence with God. It is a lived narrative, a divine tale interwoven with personal experiences. It is about becoming the embodiment of Jesus Christ - individually, within families, and as a community, living out the Lord's teachings.

 

십계명은 종교적인 서사가 아닌 하나님과 함께함에 대한 이야기로 펼쳐집니다. 십계명은 살아 있는 이야기이며, 개인적인 경험과 결합된 신성한 이야기입니다. 계명은 개인적으로, 가족 안에서, 그리고 공동체 안에서 주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며 예수 그리스도가 되는 것입니다.

 

In embracing the second commandment, one steps into a life where God's presence is not a distant concept but an intimate reality. It is a declaration that, in living with God, the narrative of one's life aligns with the divine, becoming a vessel through which the story of salvation, freedom, and healing is manifested in the world.

 

두 번째 계명을 받아들임으로써 하나님의 임재가 먼 개념이 아니라 친밀한 현실이 되는 삶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살아갈 때 자신의 삶의 이야기가 신성과 일치하고, 구원과 자유, 치유의 이야기가 세상에 드러나는 그릇이 됩니다.

This article was written based on Pastor Daewi Kang's Mail Torah(매일토라) and the inspiration gained from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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