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삶의 공간은 사람들의 따듯한 추억과 즐거움을 담아내며 고통과 아픔도 함께 합니다. 무형의 그러나 입체감을 나타내는 공간이 감정을 불러 일으키는 복잡한 생각을 전달하는 메타포처럼 사용되어 과거와 현재를 잇기도 합니다. 그리고 가상과 실제 세계를 상호작용하는 SNS, 메타버스 등 공간의 힘은 갈수록 우리 삶에 크게 다가옵니다. 우리는 마음과 생각을 나타내는 속내는 주로 숨기고 사람들에게는 겉사람(?)을 드러냅니다.저도 그럴듯한 모습으로 꾸미기를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공간은 다 보여줍니다. 공간 안에 공간은 없죠(그러고보니 벽장과 지하실은 숨겨져 있네요...). 돌베개라는 블로그도 공간에 투영된 인생의 섭리와 그 뒤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을 더듬어 찾아가고자 하는 공간중의 하나입니다. 블로그..